정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출마선언과 서울지역 보궐선거 전망

꾺깎 2020. 12. 25. 12:49

금일 국민의당 안철수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선언을하였다.

많은지지자들의 보궐선거출마 요청에도불과하고 실용정치실현을위해 오랜기간동안 대권도전을 고려하였다고 발표하였지만, 여당의 독주를막기위해 대권을포기하고 보궐선거를 선택한 안대표의 고심이 많았음을 선언문을 통해서 느껴졌다.

 

사실, 이번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이기지못한다면 안철수대표뿐만아니라 거대야당인 국민의힘까지 힘들게될것이고, 그렇게되면 다음대선까지도 야당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게되어 다음대선은 더불어민주당이 거저먹게될 확률이 높다는것은 다 알고있는 사실일것이다. 하지만 여당 대선거물급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대표가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하게되어 최소 박빙이상의 승부를 기대할수있을것으로 추세가 바뀌게되었다. 이제 서울시장선거 결과는 예상하기 힘들게되었으며 앞으로의 전망에대해 적어보고자한다. 여당은 현재 저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대승을하였고, 현역인재풀이 매우넓게있으므로 지금은 말을 아끼고자한다.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의 49석중 겨우 8석만 건지게되었는데 이미 힘이 빠질대로 다빠져버린상태다. 거대야당으로서 판을 뒤엎을 사람이 필요한데, 현재 서울에서의 입지가 거의 없는만큼 신인을 키우는것은 무리라 생각되고 낙선자또는 불출마자출신으로 선정될 확률이 높은데 이혜훈 전 의원, 김용태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나경원 전 의원, 유승민 전 의원, 홍정욱 전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이준석 전 최고위원, 오신환 전 의원,김선동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있다. 그리고 현역 의원 중에서는 권영세 의원, 박진 의원, 윤희숙 의원이 거론되고있다.

 

나머지 국민의힘 인사들도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등 출마선언을 하고있지만, 딱히 특징이없어서 이슈가 되지못하고있다.

 

본인의 생각으로서는 국민의힘 입장은 "반드시" 거물급을 보내야만이 승산이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위의 인물이아닌 생각지도못한 거물급인물을 영입하여 출마시킬 가능성도 크다 생각한다.

 

국민의당은 국민의힘과의 연대가능성이 점쳐지는 정도였지만, 금일 안철수대표가 출마선언을 하게됨으로써 국민의힘과 통합경선 또는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매우높아졌다. 이제 김종인 국민의힘대표의 행보에따라 단일화과정을 그려나가게될텐데 이부분이 현재로서는 가장 기대가되는부분이다. 아까 위에서 거론된 인물들이 공동경선출마한다하여도 국민의힘에서 안철수대표를 이길수있는 후보는 거의 없다고 봐야되니 정말로 생각지도 못한 거물급 인물을 배출하지 못하는이상, 선거에서 이길생각이있다면 단일화 선택을 할수밖에없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1년짜리 임기선거에 위험한 모험을 하고싶지는 않을테니